모히또, 다이키리, 럼콕.칵테일을 잘 모르는 분이라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입니다. 그리고 이 칵테일들의 중심에는 럼(Rum)이라는 증류주가 있습니다.럼이라고 하면 흔히 달콤한 술을 떠올립니다. 사탕수수로 만든다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고, 콜라나 과일주스와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럼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사탕수수에서 출발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발효했는지, 어떤 증류기를 사용했는지, 어디에서 얼마나 숙성했는지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증류주가 바로 럼입니다.저 역시 여러 럼을 마셔오면서 럼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깊어졌다는 표현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복잡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