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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위스키 푸드 페어링 (Whisky Food Pairing)

위스키 푸드 페어링, 트렌드가 되다.페어링 (Pairing)에 사용되는 음식 메뉴를 가리키는 마리아주 (Marriage)란 프랑스어로 결혼, 결합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와인 페어링 (Wine Pairing)에 사용되는 말입니다. 잘 조합된 와인과 마리아주의 페어링은 그 자체만으로도 서로의 풍미를 끌어올려 더욱 즐겁고 풍성한 식사 자리를 만들어줍니다.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푸드 페어링 (Food Pairing)은 와인을 지나 위스키 (Whisky)에도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전의 시대까지 위스키는 주로 식전주나 식후주로 음용되곤 했지만, 미식가들과 요리사들 사이에서 위스키에도 그에 맞는 단짝을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2019년은 위스키 페어링 (Whisky Pairing)..

위스키 지식 2022.08.23 0

[위스키 리뷰] 아벨라워 아부나흐 (Aberlour A'bunadh)

훌륭한 밸런스, 아름다운 바디, 다채로운 향의 CS(Cask Strength) 위스키 1. Bottling Note Category Country Distillery AGE 싱글 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 스코틀랜드 (Scotland) 아벨라워 증류소 (Aberlour Distillery) NAS (No Age Statement) Volume (cl) ABV Cask Non chill filtered 70cl 61%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Ololoso Sherry Cask) 비냉각여과 아벨라워 아부나흐(Aberlour A’bunadh)는 소량만 생산되는(Small Batch) 아벨라워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입니다. 1997년 첫 병입을 시작으로 매해 1-5만 병만 생산됩니다. 아부..

위스키 리뷰 2022.07.18 0

[Whisky Word] 드램 (Dram) – 왜 위스키를 “Drams”라 부르는가

Whisky = Drams?해외의 위스키 사이트에서 위스키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OO 위스키는 완벽한 Dram이다.”와 같은 표현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때문에 위스키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이 문장을 곧이곧대로 재해석하여 위스키 = 드램의 공식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부끄럽게도 위스키를 처음 접했을 때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과연 해외에서는 위스키라는 단어를 대체하는 표현으로써 이 Dram이 사용되는 것일까요?Dram의 사전적 의미옥스퍼드 사전에 의하면 드램은 “위스키 또는 기타 증류주를 약간 마시는 것.”의 의미를 지닌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브리지 사전에서는 드램을 “소량의 독한 알코올 음료 – 특히 위스키.”로 정의합니다.용량 단위에서 드램이라는 것은 어떠한 용..

위스키 지식 2023.04.16 0

[위스키 이야기] 위스키의 분류 (Classifications of whiskey)

위스키 종류와 분류 총정리|싱글 몰트·블렌디드·버번·라이의 차이위스키 매장에서 병을 살펴보면 싱글 몰트, 블렌디드, 버번, 라이처럼 다양한 이름을 발견하게 됩니다.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분에게는 이 단어들이 모두 같은 기준으로 나뉜 종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카치와 버번, 싱글 몰트는 서로 다른 기준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스카치위스키는 생산지와 법률싱글 몰트는 원료와 증류소버번은 생산국·원료·숙성 방식스트레이트는 숙성기간과 제조 조건따라서 위스키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하나의 목록을 외우기보다, 이름이 무엇을 기준으로 붙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위스키의 이름은 품질의 순위가 아니라, 그 술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표시입니다.1. 위스키는 어떻게 분류할까요?위스키의 분류..

위스키 지식 2022.07.15 0

셰리 위스키란? 셰리 캐스크·올로로소·PX 차이 완벽 정리

위스키를 고르다 보면 ‘셰리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PX 캐스크’라는 표현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셰리 위스키에서는 흔히 건포도, 무화과, 초콜릿, 견과류와 같은 풍미가 느껴진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모든 셰리 캐스크 위스키가 달콤한 것은 아니며, 올로로소와 PX도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셰리 캐스크가 셰리 와인을 오랫동안 숙성한 오래된 오크통이라는 설명도 현재의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제가 셰리 캐스크 위스키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일반적인 위스키에서 기대했던 나무와 알코올의 느낌보다 건포도와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풍미가 먼저 다가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셰리 위스키는 위스키의 거친 인상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비교적 분명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

위스키 지식 2026.08.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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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의 역사|러시아와 폴란드에서 세계적인 술이 되기까지

보드카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보드카는 러시아 술일까요, 폴란드 술일까요?”러시아는 보드카를 국가와 민족을 대표하는 술처럼 발전시켰고, 폴란드에는 ‘보드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오래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오랜 생산 전통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보드카의 유일한 발상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더구나 초창기의 보드카는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투명하고 중성적인 증류주와도 상당히 달랐습니다.그렇다면 보드카는 어떻게 동유럽의 거친 증류주에서 세계적인 칵테일 베이스로 변했을까요?보드카의 시작은 러시아일까, 폴란드일까보드카의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러시아와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여러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곡물로 술을 빚었고, 증류 기술..

스피릿 지식 2026.09.05 0

보드카는 왜 칵테일에 많이 쓰일까|종류와 용도별 선택법

보드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칵테일에 사용되는 베이스 스피릿 중 하나입니다.과일과 시트러스가 중심인 코스모폴리탄부터 토마토와 향신료, 감칠맛이 겹치는 블러디 메리까지 전혀 다른 성격의 칵테일에 들어갑니다. 커피를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생강의 매운맛을 살린 모스코 뮬에서도 보드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이처럼 다양한 재료와 어울리는 이유는 단순히 보드카에 향이 없기 때문만은 아닙니다.보드카는 다른 재료의 향을 크게 가리지 않으면서 칵테일에 알코올과 바디, 질감을 더합니다. 맛의 중심을 차지하지 않고 전체적인 구조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보드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그렇다면 칵테일에는 어떤 보드카를 선택해야 할까요? 비싼 보드카를 사용하면 모든 칵테일이 더 맛있어질까요? 일반 보드카와 플레이버드 보드카..

스피릿 지식 2026.09.05 0

보드카는 무엇으로 만들까|밀·호밀·감자·포도 보드카의 차이

보드카를 감자로 만드는 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보드카의 원료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밀과 호밀, 옥수수와 감자는 물론이고 포도나 쌀처럼 발효 가능한 당을 얻을 수 있는 여러 농산물로 보드카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원료가 다르면 보드카의 맛도 달라질까요?보드카는 증류와 정류를 통해 원료와 발효에서 만들어진 강한 향을 줄이는 술입니다. 따라서 위스키나 럼처럼 원료의 특징이 선명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비교해서 마셔보면 질감과 알코올 자극, 미세한 곡물 향과 피니시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저 역시 씨락에서는 포도에서 비롯된 산뜻한 과일의 인상을, 그레이 구스에서는 밀 보드카 특유의 부드럽고 둥근 질감을 비교적 분명하게 느꼈습니다.다만 원료만으로 보..

스피릿 지식 2026.09.05 0

[와인 리뷰] Fontpirus Merlot-Cabernet 2022|부드러운 탄닌과 풍부한 검은 과실, 편하게 즐기는 프랑스 레드 와인

와인을 고를 때 '부드러운 레드 와인'을 찾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그런데 와인에서 말하는 부드러움은 단순히 맛이 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산도가 날카롭지 않고 탄닌의 떫은 느낌이 거칠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과실과 바디를 가지고 있는 와인도 있죠.오늘 마셔본 Fontpirus Merlot-Cabernet 2022가 그런 방향에 가까웠습니다.메를로(Merlot)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블렌딩한 프랑스 남부 Pays d'Oc의 레드 와인입니다.직접 마셔보니 카베르네 소비뇽의 강한 탄닌을 기대하기보다는 카시스와 블랙베리의 검은 과실, 상당히 부드러운 탄닌 그리고 제법 풍성한 바디에 주목할 만한 와인이었습니다.1. Fontpirus Merlot-Cabernet 한눈에 보기제가 직접..

와인 리뷰 2026.09.05 0

보드카란 무엇인가|무색·무향의 술이라는 오해

칵테일 메뉴에서 보드카는 가장 자주 만나는 베이스 스피릿 중 하나입니다.모스코 뮬, 코스모폴리탄, 블러디 메리, 에스프레소 마티니처럼 서로 전혀 다른 맛을 가진 칵테일에도 보드카가 사용됩니다. 다른 증류주처럼 강한 향을 앞세우지 않으면서 칵테일에 필요한 알코올과 질감을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보드카를 설명할 때는 흔히 ‘무색·무향·무미의 술’이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정말 보드카에는 아무런 맛과 향도 없는 것일까요?앱솔루트와 스미노프부터 그레이 구스, 벨베디어, 벨루가와 씨락까지 직접 사용하고 마셔보면 제품마다 부드러움과 질감, 알코올 자극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주의 깊게 비교하면 곡물과 원료에서 비롯된 미묘한 인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보드카는 맛이 없는 술이라기보다, 원료와 발효에서 만들어..

스피릿 지식 2026.09.05 0

[Whisky Word]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위스키 라벨을 살펴보면 간혹 ‘Cask Strength’ 또는 ‘CS’라는 표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알코올 도수도 일반적인 위스키보다 훨씬 높습니다. 보통 위스키가 40~46% 정도라면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은 50~60%대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면 캐스크 스트렝스는 단순히 ‘독한 위스키’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싱글 캐스크와는 무엇이 다를까요?오늘의 위스키 워드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입니다.캐스크 스트렝스 한눈에 보기구분내용영문Cask Strength약칭CS핵심 의미숙성을 마친 원액을 일반적인 병입 도수로 크게 희석하지 않은 위스키일반적인 도수대체로 50~60%대지만 고정된 기준은 아님싱글 캐스크 여부반드시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올 필요는 없음특징높은 ..

위스키 지식 2026.09.04 0

[와인 리뷰] 파타코나 소비뇽 블랑 리뷰|산뜻한 산미와 부드러운 질감의 스페인 화이트 와인

소비뇽 블랑을 고를 때 산뜻한 산미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산미가 있다는 것과 입안에서 날카롭게 느껴진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오늘 소개하는 파타코나 소비뇽 블랑(Patacona Sauvignon Blanc)은 제가 마셨을 때 산미가 있으면서도 비교적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던 와인입니다. 은은한 꽃향과 열대 과일향, 소비뇽 블랑치고 제법 느껴지는 바디감이 특징이었습니다.어떤 와인인가요?파타코나 소비뇽 블랑은 스페인의 비센테 간디아(Vicente Gandía)가 선보이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유통사 제품 자료에서도 열대 과일향과 신선한 맛, 입안을 부드럽게 채우는 질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 참고항목내용제품명파타코나 소비뇽 블랑영문명Patacona Sauvignon Blanc생산..

와인 리뷰 2026.09.04 0

[와인 리뷰] 파타코나 블랑 드 블랑 | 부드러운 기포와 간결한 레몬 산미

스파클링 와인을 고를 때 화려한 향과 긴 여운만이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에 곁들이기 편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와인이 필요한 순간도 있습니다.이번에 마셔본 파타코나 블랑 드 블랑(Patacona Blanc de Blancs)은 작고 부드럽게 퍼지는 기포와 레몬을 떠올리게 하는 산미가 특징인 와인입니다. 가격 대비 무난한 만족감을 주었지만, 향미가 조금 더 입체적이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1. 제품 정보항목내용제품명파타코나 블랑 드 블랑 브뤼영문명Patacona Blanc de Blancs Brut생산자비센테 간디아(Vicente Gandía)생산국스페인종류화이트 스파클링 와인포도 품종샤르도네, 마카베오 — 해외 유통사 안내 기준빈티지NV알코올 도수11.5%빈티지의 NV(Non-..

와인 리뷰 2026.09.03 1

[리큐르 리뷰] 캄파리(Campari)|네그로니의 중심이 되는 강렬한 비터 리큐르

붉은색의 비터 리큐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술이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캄파리(Campari)입니다.아페롤이 산뜻한 오렌지와 비교적 부드러운 쓴맛으로 스파클링 와인의 분위기를 바꾸는 리큐르라면, 캄파리는 한두 모금만으로도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드러냅니다.오렌지 껍질과 약초, 향신료와 뿌리류가 겹쳐지고, 때로는 약품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향까지 나타납니다. 처음 접하면 지나치게 쓰다고 느낄 수 있지만, 네그로니와 스푸모니를 만들어 보면 이 쓴맛이 왜 필요한지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캄파리는 칵테일을 편하게 만드는 재료는 아닙니다. 대신 정확하게 사용했을 때 그 칵테일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렵게 만듭니다.캄파리 기본 정보구분내용제품명캄파리(Campari)분류비터 리큐르·아페리티보..

스피릿 리뷰 2026.09.02 0

[리큐르 리뷰] 아페롤(Aperol)|스파클링 와인의 맛을 바꾸는 오렌지 비터

오렌지와 자몽, 부드러운 쓴맛으로 칵테일에 새로운 축을 더하는 아페리티프아페롤(Aperol)은 선명한 오렌지색과 달고 쌉싸름한 맛을 가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아페리티프입니다.아페롤 스프리츠의 재료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아페롤의 역할은 스파클링 와인을 주황색으로 물들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렌지와 자몽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허브와 뿌리 식물의 쓴맛을 더해 와인의 과실 향과 산미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꿉니다.캄파리보다 쓴맛과 강렬함은 낮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스파클링 와인부터 데킬라와 열대과일까지 더욱 다양한 재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아페롤은 강한 쓴맛으로 칵테일을 지배하기보다, 다른 재료 사이에 부드러운 비터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리큐르입니다. 1. Bottling NoteCategory..

스피릿 리뷰 2026.09.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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