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르리 (Sur lie)와 리즈 (Lees)?
와인 발효에서 발생된 효모의 찌꺼기, 리즈 (Lees)는 프랑스 어로 "찌꺼기 위"라는 뜻을 가진 쉬르리 (Sur lie)로도 불립니다. 흔히 고가의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용어입니다.
리즈의 발생
리즈는 발효에 의해 만들어진 효모 세포의 자가분해에서 발생되어 발효 용기 바닥에 모이는 황갈색의 죽은 효모 입자입니다. 효모 세포는 자가분해 과정에서 소량의 당과 아미노산을 방출합니다.
오크 (Oak)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화이트 와인 등에서는 이 리즈를 숙성 중인 발효 용기를 뒤섞어 와인에 질감의 무게감 또는 바디감 증가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리즈를 위로 띄워 퍼지게 만드는 과정을 바톤나쥬 (Bâtonnage)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와인은 크리미한 텍스쳐와 더 풍부한 바디감, 더 복잡한 구조감을 지니게 됩니다.
리즈와 혼합된 와인에 더해지는 노트
화이트 와인 | 스파클링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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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숙성은 얼마나 진행하는가?
와인에 따라 리즈 숙성은 짧게는 3개월 ~ 4개월, 길게는 몇 년간 숙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톤나쥬는 보통 일주일에 1회 진행합니다. 여기서 바톤나쥬를 지나치게 자주 진행하게 되면 와인이 과일의 풍미를 많이 잃게 되므로 매우 섬세하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참고자료
리즈 (Lees) 포스팅에 활용된 참고 사이트와 서적 등의 자료입니다.
Jordan Winery (https://www.jordanwinery.com/blog/batonnage-an-old-world-winemaking-technique-preserved-each-winter/)
Frank Family Vineyards (https://www.frankfamilyvineyards.com/blog/sur-lie-aging-and-batonnage-explained/)
WINE FOLLY (https://winefolly.com/deep-dive/what-are-wine-lees-sur-lie-explained/)
NAVER 지식백과 (리즈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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